2023. 3. 9. 10:36ㆍ카테고리 없음
尹 결단에 "일본 완승" "한국 잘도 굽혔다" 고자세
( 서울 신문 3.9 발췌 )
6일 윤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 노동자 피해보상 해법에 관한 평가다.
수치스럽다.
"한일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이 발언에 전제돼야 하는 건 피해자 중심의 시각으로 통렬한 사죄와 전범기업의 배상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초 저자세의 외교로 인해 일본에선 "오히려 한국이 생떼를 부려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일본이 오히려 피해 국가다"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역사 인식에 관해서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게 문제 개소리인가 역대 일본 내각에서 전범 국가로서 피해국에 사죄와 배상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힌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무슨 얼어 죽을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건가!!
기시다 총리 발언에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뿐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표현은 일절 없었다.
일본 여당 내각에서는 일본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의 강제 징용 해법 발표에 "일본의 완승이다. 그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일부 보수파의 중진 의원은 "한국이 잘도 굽혔다. 일본의 요구는 거의 통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번 계기로 강제징용 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고자세로 일관하는 기류도 읽힌다.
다만, "한국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합의를 나중에 국내 여론 등을 이유로
뒤집은 전례가 있어 일본으로서는 한국에서 해결책이 확실히 실행되는지 지켜보면서 관계 개선을 꾀한다는 생각"
이라고 전했다.
더 가관인 것은 이번 발언 이후 수출규제까지도 한국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규제는 일본에서 꺼낸 카드이고 상응하는 조치를 이후 취한 것이다.
하지만 윤정부의 이번 입장 이후 오히려 WTO 재소를 취하해야 수출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미친 소리를 하는데
또 이에 우리 정부는 WTO 재소를 취하하겠다고 발을 맞춰주고 있다!!
한. 미. 일 3개국의 입장이 재밌다. 이 상황이 가장 반가운 나라는 미국이다. 이미 한국으로부터 반도체와 그 외
중요 산업을 미국에 유치하는데 성공 기술을 빼먹으려는 준비를 다 맞췄다.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뒷 통수만 맞고 앉았다.
한국 정부가 이렇게 저자세로 나오면서 미국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그동안 골치 아팠던
문제들이 한 번에 다 해결된 상황이다. 정말 무능하다. 앞으로가 더 겁난다 얼마나 더 등골을 빼먹혀 봐야
정신을 차릴 건지. 근 20년간 힘들게 문화 선진국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왔지만 이제 1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그 20년이라는 시간을 다 뒤로 돌려버렸다. 한심하다....
모 방송에서 윤정부가 아무런 실익도 없는 이런 외교 정치를 왜 하는지 분석했는데
단지 국내 정치용으로 뿐이 해석이 안된단다.. 지 살자고 나라를 팔아버렸다.. 친일이나 마찬가지다.
답답하다